멋지게 놀아라

얼마전에 자퇴를 하기 위하여 자출을 했었는데 그때는 거의 지하철을 이용하여 회사까지 이동을 하였었다.

이게 운동도 안되고 두시간 가량 지하철에 서 있다보니 --; 자전거 흔들림 제어하랴 ... 사람들 눈치 보랴 ..

그래서 최대한 많이 자전거를 이용하여서 자출을 하기로 결심하고 이번에 실천에 옮겼다.

일단 죽전에서 타는 지하철이 분당선 이기에 최대한 자전거 도로 근처까지 가는 역에서 내리는 것이며, 일단 지금 수서부터 잠실까지는 자전거 길이 공사를 한다고 너무 지저분 하다. 여기 저기 땜빵에 ... 덜컹덜컹 ... 이 길을 달리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일단은 최대한 잠실 근처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알아본 지하철 역이 ... 대모산역이다 .

대모산역은 최대한 양재천 합수부 까지 갈수 있으며 , 지하철 내려서 바로 탄천길을 이용하여 한강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저번 자출할때 죽전에서 첫차를 탔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5시37분 차를 타고 대모산 까지 가니 얼추 6시 20여 분이 된다.

거기서 부터 회사까지 약 28km 정도를 자전거로 출근 하였으며 , 퇴근시는 물론 염창동 --> 수지까지 자전거로 퇴근 ..
퇴근시에 동호회 번개가 8시30분 서현교에서 있어서 ... 그 시간 맞추느라 저녁도 안 먹고 중간에 가나 초콜릿 하나 사서 중간에 두번 정도 서서 그거 빨아먹고 서현교 까지 내립다 달려서 ... 겨우 동호회 번개 시간에 맞출수 있었다 ...

암튼 이날은 저녁을 안먹고 타서 그런지 집에 와서 씻고 저녁먹고 청춘불패 본다고 소파에 있다가 그냥 골아 떨어짐 ...

다음은 자출코스다 



GPS 로그상의 거리는 27.57km ~~

아침에 아무도 오기 전에 출근한다고 ... 맞 바람에 폐달링 하느라 ... 최대한 샤방샤방 땀 안나게 출근하는게 목표였는데 ...
회사 도착하니 땀으로 덕지 덕지 ... 머리감고 세수하고 ... 옷 갈아 입고 ...

이이구 .. 편하게 샤워실 하나 있었음 좋으련만 ... 지하 헬스장은 그건 안된다고 하고 ... 다행히 회사에 따뜻한 물이라도 나오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겠지요 ~~

이제 자출 코스도 완성 되었으니 , 일주일에 최대한 두번 정도 자출을 목표로 ...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안되겠지만 --; 또 , 외근이 생기면 어쩔수 없겠지만 ~~

최대한 수,금 정도는 자출을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