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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우리 깜지 목걸이를 가벼운걸로 바꿔줬습니다.

조립당시 검은색 스페이서가 없어서 그냥 ... 바이키에 있던 스페이서 10mm 자리 무려 16개로 주렁주렁... 또 그 스페이서가 평범한 모양의 스페이스가 아니라서 ... 꼭 목에 링을 끼우고 있는 부족 .... 음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대충 ..


못내 마음 한 구석에 바꿔 줘야지 바꿔 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 서울에서 생활하다 보니 ... 필샵이 가까워서 자전거 타고 다녀왔습니다.

갤럭시로 다음지도 실행 후 필샵을 친후 해당 위치 까지 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자전거 가게가 있을만한 곳이 아님.
그냥 일반 주택가 골목안 ... 찾다 찾다 못찾아서 전화를 해서 근처인데 어디냐고 하니깐. ..밖에 따로 상호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하얀색 지붕에 오렌지색 벽돌(?)로 된집이라고 ... 참 전화도 퉁명스럽게 받더니 ..

들어가도 역시나 손님 보다는 직원이 왕이라는 자세더군요 ... 얼굴에는 웃음기 하나 없고 , 만사 귀챦다는 듯한 표정 ..

몰랐었는데 필샵도 유명하더군요 ... 불친절 하기로 ..

카본 스페이서 교체 하면서 , 비비쪽에 댄싱하거나 할때 소리가 나는것 같다고 좀 봐달라고 하니깐 ... 미니벨로는 취급 안합니다.

딱 한마디로 자르더군요 . 누가 그냥 봐달라고 한건가 , 공임비 들어가면 주면 될것을 참... 정말 정이 뚝 떨어지는 샵이더군요.

뭐 그래도 로드 팔아서 돈벌이가 되나 보네요, 그런 마인드로 장사를 해도 뭐 장사가 되는거 보니 ㅎㅎ

암튼 기분은 매우 심히 나빴지만 , 우리 깜지 가벼운 목걸이로 바꿔주고 나니 기분은 좋더군요 .


(사진은 회사에 출근해서 찍었삼 ^^*)

집에 돌아올때 촬영소 고개로 업힐한번 할까 하다가 그냥 중량천길따라서 ... 쪼로록 왔어요. 너무 더워서 ..

그렇게 깜지 목걸이 바꿔주고 오늘 드뎌 자출을 했습니다.

서울에 있으니깐 월요일 부터 자출을 하려고 그렇게 마음 먹었는데 매일 아침에는 항상 비 --; 어제 뉴스에 장마가 이제 다 끝나 간다고 ... 오늘까지 남부 지방만 비 오면 장마 끝이라고 ...

그래서 냉큼 자출을 했습니다.  뭐 거리는 수지에서 출근시에 대모산역에서 부터 시작하니 , 거의 비슷하더군요 (살짝 더 짧음)

그냥 아침에 샤방 샤방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올려고 하는데 , 왜 MTB 타시는 분들은 미니벨로가 앞질러 가면 가만히들 안계시는지 --;

뒤에서 보니 다리 근육이 장난 아니신 분이 설렁 설렁 가시길래 , 먼저 갈려고 앞찌르기를 했더니 역시나 예상대로 뒤에 따라 붙으시더군요 ..

그래서 의도하지 않게 일정구간 속도 경쟁을 좀 했습니다. 저도 따라 붙는건 싫어라 해서 ㅋ

그 분은 여의도 시작 전에 돌려서 가시더군요 .

암튼 그렇게 아침에 출근해서 , 씻고 옷 빨고 , 아침을 먹었어도 배가 살짝 고파져서 삼각김밥에 두유 하나 먹는데 ,

삼각김밥 이제 안먹을랍니다 ㅋ, 이거 뭐 40초 데웠더니 김이 눅어있고 , 안에 내용물도 아주 쪼끔...

처음에는 이 정도까진 아니였던것 같은데 , 그냥 분식집에서 1500원짜리 김밥을 사먹을껄 하는 후회가 ...

오늘에 코스 입니다.

거리 : 24.47 km
시간 : 1시간 6분 14초 (2010-07-29 06:45:57 ~ 2010-07-29 07:56:01)
평균 속도 : 22.17 km/h

2010-07-28_(06_44_01).gpx



참 그리고 저번에 어느 블로그에서 봤더니 옴니아 1을 암밴드를 이용하여 스템에 고정시킨것을 보고 나도 속도계및 로거로 사용하려고 똑같은 것을 구매 했는데 ... 역시나 스템에는 무리..

그래서 팔목에 차고 왔는데 자꾸 흘러 내리더군요, 또 갤럭시S는 스피커 구멍이 뒤쪽에 있어서 ... 팔하고 닫는 부분이어서 소리가 감소 됨 --;

스템플러로 마구 찍어서 찍찍이 줄인다음에 스템에 다시 물러 볼까 하는 생각도 해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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