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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 출장이 월래는 2주(4.18~4.29)로 계획이 되어 있었으나, 일정이 변경이 되어서 4월에 1주, 5월에 1주 이렇게 지원을 하게 되었다.

2주 계획이 되어 있을때, 중간 휴일이 있는 기간 가족이 중국을 와서 같이 구경 좀 하고 나는 다시 업무를 볼 계획으로 우리 가족 비행기 표는 금요일 저녁에 상해(푸동)도착 ~~ 월요일 오전 상해(푸동) 출발로 비행기 표를 예매해 놓았었다.

그런데 1주로 줄어서... 귀국 날짜를 가족과 맞추느라... 월요일로 변경하였다. 오히려 잘 된듯 싶다 ^^ 가족과 함께 토요일,일요일 이렇게 이틀을 풀로 중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

자 그럼 토,일 중국여행한 사진들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 출장이 4번 정도 되어서 얼추 중국은 여기 저기 가 봤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족을 어디를 구경시켜줄까 정말 고민고민 하다가..(이틀이라서..) 서호를 보러갈까도 생각해 보았고... 뭐 여기저기 생각하다가... 토요일은 직원이 귀국도 해야 하니 상해 시내를 직원과 같이 구경하는 코스로 잡았다.

일단 서울에서 출국전에 상해 100배 즐기기라는 책을 하나 구매를 했다. 상해 구경을 해야 하니.. 여러 군데 중에서 어디를 볼지 또 정해야 하니깐 ...

일정을 요약해 보면 대충 이렇다.

1일 : 오전 9시 출발 ~ 예원 ~ 상해 임시정부 ~ 점심식사(신천지 근처 벨라지오) ~ 신천지 구경 ~ 프랑스 조계지 ~ 홍차오공항(직원귀국) ~ 상해 해양수족관 ~ 서커스 구경

2일 : 오전 9시30분 출발 ~ 강남 수향마을 중 하나인 시탕 ~ 코이안 타운 근처 짝퉁시장 ~ 상해 동방명주 ~ 와이탄 근처 그렌드마더레스토랑(저녁) ~ 릴리안케이크샵의 에그타르트(인민광장 근처 신세계 백화점 지하 1F) ~ 유람선

나름 빡센 일정이였다 --;

그럼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

첫날 아침식사를 하고 상해 코리안 타운에 있는 Fortune Hotel 앞에서 우리를 태우고 다닐 차와 기사님을 기다리면서 ..


요건 중국에서 가장 흔한 폭스바겐 택시


드디어 스타렉스의 중국판 아 이름이 생각안난다... 여하튼 차와 기사님이 오셨다.
기사님은 일단 한국어가 되시는 연변 분이시다 ㅎㅎ

오늘에 일정을 말씀 드리고... 내일 일정도 말씀을 드렸다. 그래야 내일 시탕 갈때 준비를 하실 수 있게 ...

자 그럼 오늘 처음 코스인 예원을 향해 고고싱 ~~ 예원은 한번도 안 들어가 보고 그 앞에 있는 쇼핑(?) 거리만 봤었는데 오늘은 예원을 들어가 본다.

언제나 그렇듯이 여기가 중국이구나 느끼게 만드는 것은 무질서한 교통과 하루 종일 맡아 볼수 있는 담배 냄새 .

역시나 이 복잡하고 사람 많은 공간에서도 담배 냄새는 여지 없이 여기 저기서 코를 찌른다. 그것도 중국담배 냄새라 ... 독하기 까지 하다. 진짜 흡연자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나라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못 피게 하는곳을 찾는곳이 오히려 더 쉬울 듯

그나마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없겠지 했지만.. 그건 큰 오산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서 깃발을 앞에 세우고 강행군(?) 중이다.

그 들이 지나갈때 까지 기다리고, 사진찍기 위해 기다리고.. 그러면서 예원을 구경했다. 예원.... 돌과 물로 조형된 개인정원.. 광광 책자에 나와 있는것 보다 무지하게 작다.

예원 들어가기전 ~


요기서 부턴 예원 사진

 


상해 어디를 가던지 흔하게 볼수 있는 빨래 걸이 사진들 ~~
상해가 습기가 많아서 저렇게 빨래를 바깥에 걸지 않으면 잘 마르지 않아서 저렇게 넌다고 하더라구요 ...
뭐가 길거리에 걸려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중국 ... 물이 뚝뚝 떨어져도 게의치 않던데요 ...


위의 사진 중에서 중국인이 아닌데 중국인 같이 보이는 한 사람이 보이시나요(?) ㅎㅎ
직원 중 한명인데 중국에서 인지 많았습니다. 중국 사람이 와서 말을 걸지 않나... 발 안마 받을때 발 안마 해주는 중국 사람들이 다 자기 친구 닮았다고 하더군요...(매일 사람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

여기서 부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입니다.내부 사진은 사진을 못 찍게 되어서 못 찍었습니다.


이쯤되니 배가 고프더군요 .. 그래서 근처의 신천지로 빨리 이동 후 오늘의 점심식사 장소인 벨라지오로 향합니다.

향하는 중간에 어느 건물앞에 이런 차들이 주루룩 모여 있더군요.. 지나 가는 사람들 다 서서 구경들 하고 ㅎㅎ
그래서 나도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차들 중간에 늠름하게 서 있는 람보르기니 ~~ 정말 멋지더군요 !! 굿 !!


멋진 차들을 뒤로 하고 배를 채우러... 인터넷 상에서 그렇게 극찬이 많은 벨라지오로 향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두둥 ~~~!! 우리 가족과 잘 먹기로 소문난 우리 직원... 역시나 입맛에 안 맞는듯 합니다.
마지막 히든이었던 땅콩 샤베트와 망고 샤베트 또한 우리를 실망 시킵니다. --;
신천지 벨라지오는 아닌가요 --;  땅콩 샤베트는 그냥 땅콩 갈아 놓은 맛인데 많이 느끼합니다. 망고 샤베트는 마치 얼린 홍시 먹는 것 같은데 맛이 약간 모자랍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


위에 음식들 중에서 제일 처음 사진인 파인애플 새우튀김은 맛이 좀 괜챦았구요.. 중간에 있는 일본식 오므라이스 정도는 먹을만 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저 샤베트 들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나름 혼자 먹는다고 계속 먹어봤는데... 도저히 느끼해서 땅콩은 더 이상 못 먹겠더군요.

참!! 매번 중국가서 한국 음식점하는데만 찾아 갔어서 몰랐는데.. 중국 음식점 가면 물 안줍니다.(실은 줍니다 한잔!! 그것도 아주 뜨거운 물로 --; 그것도 물 달라고 해야 주는듯 ..)

기본적으로 물은 차를 시키든.. 미네랄 워터를 시키든 아니면 쥬스를 시키든 시켜야 합니다. 아니면 사가지고 가던지..

처음에 음료수 시키라고 할때 그냥 물 주세요 했더니 뜨거운 물 한잔 덜렁 주더군요. 사람이 몇인데.. 그래서 쥬스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참고 하세요 ~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신천지 구경을 갑니다. 그런데 헉... 여기 완전히 유럽입니다.
외국 사람들이 득실 득실 .. 중국인 거의 없고 ... 차라리 여기 와서 점심 먹을껄 하고 모두다 후회를 해 봅니다.

그러나 이미 점심은 먹었으니.. 다음에 실패 하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

신천지 사진 나갑니다 ~~


백화점 근처에서 자동차 관련 뭐 하던데 .. 사람들 이목 집중 시킬려고 도우미 들이 춤을 추던데.. 카라 노래 틀어놓고 카라 춤을 따라 하더군요... 그러나 마~~이 어색합니다 춤이.

이쯤에서 적절하게 내 사진도 한장 ㅋ. 가족사진 찍어 주느라 고생했으니 한장 정도는 찍어줘야지요 ^^*


한국의 재철 부장님과 통화 하면서 사진을 찍었네요. (재철 부장님 고생 많으십니다~~)

요것도 보너스 샷 하나. 프랑스 조계지 가는 중간에 화물차 뒤에서 고개 내밀고 타고 있는 사람 사진 한장


프랑스 조계지 중 타이캉루 예술인 단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무슨 공사인지는 모르겠으나.. 골목 골목 대나무로 지지를 해 놓고 공사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잘도 다닙니다.


여기서 제일 신난건 막내 한나 입니다.
목걸이 다 해 보고, 팔찌 다 해보고, 물건들 다 만져보고 ㅎㅎ 제일 신나 합니다.


문이 열려 있어서 한컷 찍어본 중국인 집.. 밖쪽은 음식을 해 먹는 부엌이 있고, 안쪽으로 침실이 있는듯 싶더군요..


그리고 요건 나이 어른 학생들인듯 싶은데... 그 앞에 죽치고 들락 날락.. 안에선 밴드 공연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이제 홍차오 공항으로 ~~ 직원을 배웅하러 갑니다.

월래 저녁 일정은 저녁을 먹고 유람선을 탈려고 했으나, 내일 시탕을 다녀오면 저녁 일정이 안될것 같아서 급 변경하여,
서커스 예약을 합니다. 그래서 왼쪽 옆에서 구경을 하긴 했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봤던 공연이 좀더 스케일이 컸는데요. 극장도 더 컷고. 보여주는 서커스 내용은 동일하더군요

서커스는 저녁 7시 30분은 되어야 하니, 중간에 수족관을 한번 보기로 합니다. 홍차오 공항 근처 수족관인 장풍 해양세계를 볼까 상해해양 수족관을 볼까 고민하다가 물어 보니 상해 쪽이 좀더 좋다고 하시더군요.. 구입한 책에도 규모가 더 크다고 나와있고.. 그래서 푸동으로 이동합니다.(우리나라 여의도식의 금융중심가(?)이지요..)
 
기대가 너무 컸었나요? 책에도 우리나라 코엑스 보다 몇배 더 크고 그렇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별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좋은것은 모든 매표소가 표를 끊는데 키가 140 이하는 무조건 어른의 반값입니다. 1M 이하는 꽁짜구요.. 나이로 하는게 아니라 키로 하더군요. 왠만한 것은 ..

매번 표를 살때 마다 약간씩 애를 먹었습니다. ㅋ 중국 사람들 영어가 잘 안되서 .. 그렇다고 나도 잘 되는건 아니고 ㅎㅎ
그래도 이런것이 자유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ㅎㅎ


수족관 안은 조명색이 가지각색이기에.. 또 광량이 부족하여.. 화이트 밸런스 매번 맞춰 주면서 사진을 찍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선 악어가 우리를 맞이해 주네요 ~


해저 터널에서 광량 부족으로 사진찍기는 포기 하고,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큰 가오리며, 큰 바다거북이며, 상어들이 지나다니는것은 다 동영상으로 있으, 알파55 동영상 포멧상 변환을 해 줘야 하는데 귀챦아서 동영상은 안 올릴랍니다.

저녁은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던 빵과 과자로 때우고 서커스를 보러 이동합니다. 빵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파리바게크에 가서 사다 먹었습니다. 조그마한 케잌들이 만나던데요 ~~

요기가 서커스공연장 입니다. 서커스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해서 시작전 사진만 있습니다.
찍지 말라고 해도 사람들 후레쉬 까지 터트려 가면서 찍더군요.. 공연하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떡할려고...


2일치를 한번에 포스팅 할려고 했더니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포스팅 하나 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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