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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몸 담고 있는 미니벨로 동호회에서는 서현동에서 경마장 까지 갔다 오는 번개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가족들과 같이 타고 싶어서 .. 급작스럽게 오전에 애들 숨쉬는 한의원을 갔다가 ... 자동차에 자전거 두대를 실고서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다. 핑계는 팔당대교 까지 연결되어 있는 자전거 도로를 달려 보기 위함이며, 더불어 미사리 맛집도 함 다녀오고 싶어서 였다 .
집사람과 같이 달려야 하니 .. 거리도 줄임겸 ㅋ 애들도 태우고 달려야 하니 나도 좀 편할 겸 올림픽 공원까지는 자동차에 자전거를 실고서 점프를 했다.
출발전 한컷
그런데 ㅠㅠ ; 강 바람 + 암사 아리수 정수센터 업힐 ㅠㅠ;
애 둘을 트레일러에 태우고 업힐 하려니 완전 허벅지 & 종아리에 알이 ㅠㅠ;
정오 12시에 올림픽 공원에서 출발하느라 ... 점심도 안 먹었는데 ... 점심 먹으로 미사리 까지 가는건데 ㅠㅠ; 쪼꼬바도 없고 포카리 스웨트도 없고 ... 이건 뭐 ㅠㅠ; 업힐 하고 나니 허벅지에 한동안 힘이 안들어가서 너무 고생함 ㅠㅠ;
더불어 처음 가는 가야공원인데 ... 옴니아로 Play Map에 위치 저장하고 네이버 맵에 위치 저장해서 갔는데 ...
미사 대교 정도 가서 위치 파악하는데 헉 ... Beeline GPS를 켜 놓고 갔는데 ... 결정적으로 엑정 Power가 Off 되게 해 놓지 않아서 베터리가 ... 거의 방전이 되었다 --; 아직 가야공원 찾으러 갈려면 옴니아가 살아 있어야 하는데 ㅠㅠ;
그래서 여기서 beeline GPS 로그를 저장후 더이상 로그를 저장하지 않고 대충 위치를 파악하여 그냥 달리기로 함 ㅠㅠ;
그래서 엄청 돌아 돌아 목적지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
다음은 올림픽 공원에서 미사대교 바로 앞까지의 GPS 로그를 Google Map에서 읽어 들인 화면이다.
다음은 로그 파일 :
마지막으로 Beeline이 살아 있던 위치에서 옴니아 사진 + GPS 경로를 추가 한 후에 Google에 있는 panoramio에서 사진을 읽어 들인 모습임
그런데 문제는 해당 위치에서도 가고자 하는 가야농장을 찾을 수 없었다는 ㅠㅠ; 그래서 한참을 삥 돌아서 .. 도착함
다음 Googlemap에서 빨간색으로 칠한 길을 돌아서 가야 했음... 중간에 빠지는 위치를 몰라서 ㅠㅠ;
12시 조금 넘어서 출발해서 ... 찾는데 시간 좀 보내고 ... 늦은 점심먹고 .. 가야 농장에 있는 볼곳(?)좀 보고 출발을 거의 4시 30분 넘어서 했는데 올림픽 공원에 도착하니 5시 30분이 더군요 ..
올때는 반대로 삥~~~ 돌지 않고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가야농장에서 다시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파란선과 빨간선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서 달림 ... 다행히 그 곳에 자전거 연결 위치가 있어서 다시 자전거 전용 도로로 들어 올 수 있었음
(나중에 나와서 보니 저기 GPS 끝은 시점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갔으면 빨리 갔었을수도 있음 )
처음에 가야공원을 가려 했던것은 집사람이 파스타를 너무 좋아라 해서 검색해 보니 가야공원안에 justBrunch 라는 곳에서 파스타를 잘 한다고 하여 갔는데 ..
가는 중간에 함들었는지 좋아하는 파스타 대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해서 "급" 가야 농원이었던가 .. 돼지갈비 및 숯불 삼겹살 , 오리고기를 파는 곳으로 옮김
(여기 위에 까진 옴니아 사진 ... 아래는 알파350 + 50.8 렌즈 임)
오랜만에 허벅지 및 종아리 힘들어가게 달리니 좋았네요 ..
배 채우고 달리면 안 힘들지만 , 배 고픈 상태에선 힘들다 . 마눌이 나 보다 더 잘탄다 등등 ..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답니다
그렇게 들어와서 저녁에는 고등학교 친구와 우리집에서 감자탕에 소주 ... 아이쿠 요새 한약 먹는거 효과 하나도 없겠음 ..
이틀이 멀다하고 술을 먹어 싸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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