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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일날 라이딩을 하려 하였으나, 아침에 살짝 내린 비로 인하여 라이딩은 무산 되었고, 주말에 추울꺼 같아서 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 잔차당에 첫 번개가 올라왔다. 






그러나 !!!  언제나 그렇듯이 출발지는 반미니!  그것도 아침 8시 까지 가야 한다.


추운데... 이 아침에 ... 많이 망설였다. 이걸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마땅히 입을 겨울 옷도 없는데, 아 그러고 보니 슈커버 하나 있는 것은 영상에서도 발이 시렵지 ????? 


이런 생각이 더 망설이게 만든다. 


애이 모르겠다. 탈수 있을때 많이 타자 !!! 이게 답이잖어. 봄이 오는가 싶으면 바로 더운 여름. 장마.. 그러다 보면 다시 겨울


그래서 바이클로가 겨울 의류 세일한다고 해서 가봤다가, 가격에 일단 망설이고, 서울 부모님 댁에 들릴 일이 있어서 근처 철스 바이크 가서 겨울 슈커버의 갑이라는 엔듀라 슈커버를 사고, 겨울 의류를 하나 하나 물어보면서 보다가 ...


펄이즈미 Insulation 자켓 하나 구입. 한 겨울 빕도 하나 구입할까 하다가, 그건 일단 보류 . 출혈이 크니깐 ^^ 






그러고 보니 Insulation 자켓 요거 바이클로에서 나에게 보여주었던 자켓 아닌가 .. ㅎㅎㅎㅎ 20% 해 준다고 해도 비쌌는데 ㅋ


철스 엠비비는 직접 방문해서 네고를 칠수 있어서 좋다. ㅋ 저번에 물건 살때도 그렇고, 


구매해서 동계에 타실 분들은 벌써 다 구매해서 사용중이라, 지금이 시즌 오프란다. 동계의류들은 .... 


그래서 아마 네고가 가능했을 듯 ... 여튼 바이클로 보다 싸게 구입.


옷을 구매 했으니, 이제 참석 댓글을 달아야지.


8시는 좀 무리 같아서, 8시 30분에 중량천 합수부에서 모이는 걸로 하고 참석 댓글 달고, 임시 알람 맞추고 잠을 청했는데.


올해 첫 라이딩이라 그런가 ? 설레서 잠을 설쳤다.


알람은 5시 30분 기상인데, 뒤척이다가 깨보니 4시 !!!!!! 4시라니 4시라니 OTL


다시 잠은 안 올것 같아서 그냥 아침 먹고, 출발 준비 두둥 !!


복장 (날씨는 예보상 출발시점 온도가 -4도 정도 이였고, 정오 정도가 영상으로 변하는 온도였음)


상의 : OUTWET 나시 + 사일런스 기모 이너 (2년전 산거) + 펄이즈미 Insulation 자켓

하의 : 아덴 바이크 초 겨울용 기모 융 빕 

기타 : 바라클라바 / 엔듀라 슈커버 / OUTDOOR 장갑 


이 OUTDOOR 장갑 이거 정말 잘 산거 같다. 2년전인가 3년전에 산건데







매 겨울 이거 끼고 라이딩 나가도 그렇게 손은 시렵지가 않다. 그때 세일해서 2만원인가에 샀던거 같은데. 아직도 짱짱 !!! 


이거 지금은 안 팔고 있어서 정말 아쉽 아쉽. 팔면 여분으로 하나 더 사 놓고 싶은데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준비하고 죽전역까지 라이딩 고고 ~~!!


잠깐 타고 가서 헬멧 벗고 있을 것이므로 죽전역까지는 바라클라바를 안끼고 달렸다.


귀가 떨어져 나가는 고통을 맛보고야 말았다 --;


6시 30분 지하철을 타고, 자전거를 거치 해 놓고 자리에 앉아서 한 40분 쪽잠을 잘 생각이였는데 !!!!!!! 


쪽잠 실패 !!! 


드랍바 드랍 부분을 거치 시켜 놓으면 자전거가 안 흔들려서 옆에 없어도 되는데, 칸을 잘못 잡았다. OTL




그래서 40분여를 자전거 안 흔들리게 잡고서 서서 가야 한다니 !!!!! 그리고 시간을 보니 합수부로 가면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


그래서 압구정역에서 내려서 반미니로 가기로 결정 !!!


7시 40분쯤 반미니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춥다. 그래서 혹시 모르니 핫팩 하나 사고, 따신 핫쵸코 하나 타 먹고 있으니 오신다. 


그래서 인사 드리고 라이딩 고고고 !!!! 


상체는 안춥다. 하의도 그럭저럭 달리니 그리 춥지는 않다. 


그런데 !!!!


갑이라던 발이 시렵다 . 헉헉헉 !!!!! 


날씨가 그만큼 추운 거겠지


광릉 수목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올때 질질질 한없이 흐르고 흘러서 제일 마지막으로 도착 !!!


점심 먹고 나왔는데 엉덩이가 아파서 안장에 앉아 있는게 힘들었음 ㅠㅠ


얼마나 자전거를 안탔는지 여실히 들어났음.


그래서 떨어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반포까지 따라와서 무사히 라이딩 종료 !!!


반포 거의 와서는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아예 일어나서 댄싱으로만...


첫라이딩 111km ㅋㅋㅋㅋ 잼있고, 좋은 분들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던 라이딩이다.


몸이 너덜너덜 해 진것은 안 자랑이지만 .... 


- 월계교에서 잠시 쉴때.

   이때 세워 놓았던 깜비가 바람에 흑흑 쓰러져서 안장 왼쪽 부분 까짐 





- 광릉 수목원 가는길 (포토 바이 유요한)





- 광릉 수목원길 지나서 편의점.

   점심 먹기전 간단하게 보충





- 부대찌개 먹으러 가기전 단체 사진 (포토 바이 방종석)





- 부대찌게 묵으러 (포토 바이 방종석)





-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의 부대찌개 집

  의정부 부대찌개 라이딩을 그렇게 갔지만 갈때마다 다른집을 가게 된다는 ㅋㅋㅋㅋ 정말 신기 신기





- 식당안에서 한컷 ( 포토 바이 김현정 )





- 오늘의 참석자들 (포토 바이 방종석)


호칭 생략입니다. ^^


김제현(흰돌님) / 김광일 / 김현정 

김준영 / 박찬석 / 최영준

유요한 / 방종석 / 이승원

강진 / 이지훈 / 단체사진









- 요약


1. 의정부 가는길에 자전거 길은 다리 밑에는 얼음들이 있어서 매우 위험했음.

2. 엔듀라 슈커버도 발은 시렵다.

3. 카페에서 눈팅으로만 보던 흰돌님을 직접 뵙고 같이 라이딩을 할수 있었다.

4. 역시 김광일, 김현정 부부 라이더는 멋있다.

5. 방종석님 번개에 낚였다. ㅋㅋㅋ 초급이 뭐 이래 ... 새해 첫 라이딩인데 ㅋㅋㅋㅋ 

6. 중랑천에는 고수들이 많다. 두손 주머니에 넣고 업힐을 하시는 아저씨를 봤다. 월계교에서 쉴때. 우리 모두 다 같이.

7. 아직은 멀고도 멀고도 멀었다. 자전거 잘 탈려면... 에휴....

8. 바람에 깜비가 쓰러져서 안장 까 먹음.

9. 새로산 엔듀라 슈커버 왼쪽이 페달링 할때 크랭크에 걸려서 까짐 --; 왜 걸리지 ???? 클릿이 틀어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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