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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강행군 덕인지 아침에 다들 늦잠을 잡니다 ㅎㅎ
그래서 9시에 출발해야 하는데 9시 30분쯤에 출발을 하게 됩니다. 아침을 늦게 시작하게 되어서...

그런데 날씨가 너무 뿌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상해에서 시탕까지 차로 두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었는데, 운전하시는 분이 알아보니 새로운 고속도로가 뚫려서 한시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후 일정에 여유가 조금 생겼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짝퉁시장을 들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탕에서 보낸 시간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동하면서 보는것인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소요 되더군요.

시탕은 미션임파서블3 촬영지로 쓰이면서 관광지로 많이 유명해 지고 요새 뜨는 강남 수향마을이 되었답니다.

개발전의 수향마을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도  좀 있으면 개발이 되겠지요.

이곳을 돌아 보면서 "아~~ 역시 중국 사람들 정말 취두부 좋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약간 역하다 싶은 냄새가 나는곳은 여지없이 취두부를 팔더군요. 그런데 사람들은 취두부 들고 다니면서 잘만 먹더군요.
나중에 운전해 주시는 분께 물어보니 매우 고소하답니다.

이제 시탕 여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게 문제의 냄새나는 음식 사진인데 ... 그냥 취두부겠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다른거라면 알려 주세요 포스팅 수정해 놓게요 

 
쓴김에 파는 것들 한번 쭈욱 올리고 가보겠습니다.


풍경 찍는다고 조리게 조여 놓고, 푸는걸 깜빡해서 중간 사진은 많이 흔들렸네요... 셔터 스피드가 확보가 안되서 ..
중간에 딸기는 막내 한나가 사 달라고 졸랐었는데... 혹시 저 누런 물로 씻지 않았을까 해서 안 사줬습니다. 그랬더니 사진찍을때 표정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ㅎㅎ 달래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딸기 사달라고 떙깡 부리는 막내와 앞이빠진 어색한 포즈의 첫째 승원이 ㅎㅎ 사진 예술이군요 ㅋㅋ


배에서 내려 출출한 배를 달래 줍니다.


이제 다시 출~~~ 발~~~!!


이제 동방명주로 고고싱 ~~ 중간에 짝퉁시장에서 짝퉁 루이비통 명함지갑과 여성용 지갑 Get !!




유리가 튼튼한걸 알면서도 선뜻 걸어 나가지지 않는 .. 정말 살떨리는 곳인데 한나는 하나도 안 무서운듯 뛰어 다니더군요 ..
아직 어려서 그런가 (?)

그렇게 구경을 자알하고 .. 1층까지 내려오는데 엘리 베이터를 몇번이나 갈아타고 내려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오락실도 거쳐야 하고... 뭐 그랬습니다. 나름 상술이겠지만... 좀 많이 불편했습니다.

이제 또 하나의 추천 식당인 와이탄 근처의 그랜드 마더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강건너서 말이지요... 유람선은 와이탄 쪽에서만 운행을 하니 해저터널을 통과해서 강을 건너 갑니다.

여기도 맛은 그냥 중국 맛입니다. 중국 식당에 들어갔으니 중국맛이 당연하겠지만... 뭐나 하나 빠져있는 듯한 맛...
역시나 먹을 만한 것은 볶음밥입니다 ㅎㅎㅎ 촌스럽게 --;

그래서 먹고 나가서 바로 릴리안 케이크 샵으로 이동해서 에그타르트를 사서 먹어 줍니다.

추천 식당중에서 릴리안케이크 샵이 어제 오늘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 달콤함이란 ...

시켜 먹은 음식은 해선우동면,탕수육인 구라오러우,양저우 볶음밥,새우와 간장양념 당면의 요리 이렇게 시킵니다.여기도 물은 안주니 레몬차 두잔 ~~


두개 요리 사진은 안찍었네요 --;  탕수육과 볶음밥은 먹을만 합니다.

이제 야경을 구경하러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
애들이 차에서 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춥다고 해서 황사대비 준비해 갔던 종이 마스크를 쓰고 구경을 합니다.

나중에 막내 한나가 찍은 사진 보여줘 하더니... 마스크 때문에 얼굴 다 가려서 이상하다고 시무룩해 지더군요..

이젠 사진찍은것 막내 한테 검사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

가장 높은 건물에서 나오는 광선(?) ㅎㅎ 그 옆에 지금 이 건물보더 더 높은 건물을 짓고 있더군요...


노이즈 장난아닌데요 ... ISO AUTO로 해 놓았는데... 셔속 확보를 위해서 ..


배가 유턴 중이니 적절하게 파노라마 사진 한장 찰칵 !!



여기까지 이틀쨰 일정 끝입니다.

동방명주 올라가서 사진 찍을때 역광 때문에 전체적으로 얼굴이 검게 나왔는데.. D-Range Auto로 해 놓았는데도 그랬습니다.

귀국하는날 애들 공항에서 사진찍어 주는데 역시나 밖이 너무 밝아서 D-Range를 사용해 봤는데.. Auto 말고 레벨을 주고 찍으니 밝게 나오는군요.

동방명주에서도 레벨을 조절해 볼걸 그랬습니다.


비행기에서 구름 사진좀 멋지게 찍고 싶었으나... 중국에서 이륙할 당시 구름 한점 없이 아주 흐린 날씨였습니다. 다행히 한국 거의 와서 구름이 있길래 찍어봤는데 화창한 날에 여러가지 모양의 구름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아쉬운 맘에 하나 올려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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