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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랑 인연을 맺은게 작년이다. 여름에 휴가 대신 간단하게 몇번 가서 놀았는데, 아늑하니 너무 좋다.
옆에 만리포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반면, 천리포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정말 좋다. 대신 단점들도 있다. 편의 시설이 만리포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

필요하면 차로 1분도 안 걸리니 뭐 왔다 갔다 하면 되지만... 공중 화장실이나 기타 등등이 부족하다.

삼성 년간 회원권이 끝나서 우리 앞마당 삼성 자동차 박물관도 못 가게 되었고(사실 입장료 몇천원 내고 들어가긴 아까움..)
연간 회원권을 다시 살려고 했으나, 이번 부터는 삼성 자동차 박물관과 연계가 끝나서 연간 있어도 돈 내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길래 안 샀음. 애버랜드 보다 삼성 자동차 박물관 잔디에서 노는게 더 많았었으므로 ...

뭐 그건 그렇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광교산이나 갈까 했는데 둘째가 과연 꼭대기 까지 올라갈지가 의문이고.. 중간에 힘들다고 하면 안고, 엎고 올라가야 할 판이라...

그래서 갑자기 천리포 행을 결정 !!

실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내가 바닷가에서 놀고 싶었다. 서해는 별로 맘에 들지 않는데 이상하게 천리포는 아늑하니 너무 좋다.

대충 티맵 찍어보니 2시간 40분 정도가 걸린단다 --; 출발이 12시 경인데 ㅎㅎ 언제 가서 언제 놀고 언제 올라오나..
그래도 고고싱 ~~ 날씨가 너무 좋쟎아 ~~!!!!!

역시 경부 올라타자 마자 차가 그냥 서 있네 ... 나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월래 토요일이고, 퇴근 시간대라 그런건지 주차장이다 .

그래도 꾹~~ 참고 천리포에 도착 !! 날씨 정말 좋다 . 그런데 아직 바닷물은 차다. 해다 구름에 가리워 지면 바람이 차고, 다시 해가 보이면 따뜻하고 ㅎㅎ 아직 물에 들어가서 놀기에는 이른것 같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 뿐이다. 이렇게 콧바람도 좀 쐬어 주고 그래야 사는 맛이 나지 !!

아늑한 천리포 파노라마 사진 부터 한장 ~~!!


모래 놀이 하고, 게 잡고 물고기 잡고 ~~~ 2시간 30분 정도 가서 3시간 30분 정도 놀다가 다시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집에 왔어요 ㅎㅎㅎㅎ


















그 파랗던 하늘을 제대로 담아 내지 못했다. 아직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OTL

담에는 꼭 그 파란 하늘을 잘 담아 오리라... 그리고 귀챦아서 멀리서 찍었던... 물에 반사되는 태양빛을 가까이 가서 찍어 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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