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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장철이였나 ?  처갓집에 김장을 담그러 갔다가 ... 우연챦게 "강원도 산소길" 관련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갑자기 ... 아 저런 자연속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애들 크면 가족이 다 함께 갈 것이지만 )

그런 임도나 싱글길을 가기 위해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R2000 가지고는 택도 없다.

그래서 그때부터 MTB에 대해서 꽂히게 되고 , MTB 동호회를 기웃거리고 , 자전거 사이튿을 돌아 다니면서 Spec에 대해서 일일이 확인하는 등 .... 모든 정신이 MTB에 꽂히게 되었다.

그러던중 미니벨로 동호회 형 한명이 구입하였던 09년식 트랙 8000을 우선 동회회 회원에게 먼저 판다길래 냅다 덥썩 물어 버렸다.

같이 라이딩 하고 했던 터라 자전거는 많이 봤던 터고 , 사이즈도 S라서 지오메트리가 맞을것 같아서 물었다.

그렇게 입양해 오고 , 날씨가 추워져서 라이딩을 못하던 중 잔차 점검 샵에서 한번 받고 , 체인 및 스프라켓 청소도 좀 하고 있다가.

주문한 클릿슈즈가 와서 클릿슈즈 적응도 해 볼겸 탄천 눈길을 달려 보았다. 아마도 1월 2일이었을 것이다. 

눈길을 달리는데 왤캐 기분이 좋던지 ... 이제 이넘을 타고 10년도에는 챌린지도 좀 나가보고 할 계획이다.


그냥 클릿 적응이나 할려고 나갔다가 입양해 오고 사진 찍어놓은 것이 없길래 ... 옴니아로 사진 몇장 찍어 보았다.

올해는 회사내의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모아서 같이 라이딩도 해 볼 계획인데 ㅎㅎ ... 같이 챌린지 같은데 나가보자고 하면 나가 줄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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