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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3~21 미국 텍사스 오스틴 출장


처음으로 가보는 미국 출장. 그것도 처음 가보는 장거리 비행. 거기다 처음 하는 비행기 환승 ㅎㅎㅎ

이거 가슴이 콩닥 콩닥 ... 무지 설레인다.

그런데 무엇보다 장거리 비행이다 보니 시차 적응이 제일 힘들었다. 밤에 잠을 자면 3시간을 못자니 --;


새벽에 멀뚱 멀뚱. 한국은 그때 한참 일과 시간이니, 애들 일하는거 체크하고 대만 일 진행 되는 거 체크하고 ....


그렇게 아침을 맞이 하고, 살아 있다가 저녁 6시 퇴근하면 졸음이 쏟아져서 저녁은 건너뛰고 바로 잠...

그랬다가 다시 3시간 뒤에 일어나서 멀뚱 멀뚱 --; 배고프면 새벽에 햇반 뎁혀 먹고.. 그렇게 살다가 목요일 정도 되니 어느정도 몸이 익숙해 진다. 그럼 뭐하나 토요일 아침 새벽 7시 비행기 타고 귀국인걸 ㅎㅎㅎ


사진 찍은거 몇장 정리해 본다.


출발 전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한컷 . (실제 타고 갈 껀 요거 옆에 더 큰 비행기 였으나,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아무거나 한컷)



미국 LA에 도착하니 환승을 하려는데 공항 밖으로 나가란다. 4번 터미널을 찾을려면 공항을 완전히 빠져 나와서(택시나 버스가 다니는 길 까지 나옴)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4번 터미널로 가는 길이 나온다. 여기서 약간 황당.

그리고 탑승 수속하는데 신발까지 벗고 전체 엑스레이 찍는것에 또 한번 놀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더 놀란건..

땅이 얼마나 크면 미국내 운행하는 비행기는 마치 우리 시외버스 터미널 이용하는 것 같이 사람들이 이용하더라는....

하긴 LA에서 텍사스까지 가는데 시차가 2시간이나 걸리는거 보면 뭐 .... 미국내 항공사는 거의 승무원이 아주머니보다 연세가 더 많으신.... 공항 일을 하시는 분들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짐 실는차 운전하고 .... 비행기 활주로에서 봉 들고 수신호 보내시고 등등..... 


LA 공항 4번 터미널 

LA -> 텍사스

텍사스 ->  LA


텍사스 공항 근처에서 토,일 묵었던 호텔(?) 





텍사스에는 위의 저런 트럭을 무지하게 많이 타고 다닌다. 휠도 엄청나게 크고, 쇼바도 엄청 올려서 언뜻 보면 몬스터 트럭같다.

그런데 자꾸 보니깐 하나 사고 싶은 생각도 든다.

뒤에 캠핑 트레일러에 루프탑 텐트 하나 얹어서 끌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이 ~~


여기선 차량이 없으면 뭘 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먹는 양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하체 비만이 많다. 정말 심각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땅이 넓어서 원없이 하늘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과, STOP 표지판이 있으면 차가 있던 없던 일단 정지를 했다가 출발 한다는 것은 정말 부러웠다.


저녁으로 먹은 첫 한식 부페 집에서 계산을 부탁하니 가져다준 포츈쿠기.



 


일요일날 뭘 할까 생각을 하다가 오스틴 관광 검색을 해보니 1위가 Town Lake Hike-and-Bike Trail 공원이더라.

지금은 레이디 버드 레이크 트레일로 이름이 변경 된듯....

차 끌고 Austin High School( 1715 W Cesar Chavez,austin. TX 78703) 근처에 주차를 하고 한 바퀴 돌았더니 한 시간 조금 넘음. 제대로 하면 더 긴 코스지만 ..


산책을 하니 기분이 좋던데, 같이 간 친구는 그런걸 싫어 하는 지라 ㅋㅋㅋㅋ 


여튼 산책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대충 11시가 되어서 검색에서 찾은 Hopdoddy(www.hopdoddy.com) 집으로 이동 ..


11시 오픈인데 , 우리 도착한 시간은 11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기다리는 사람들 줄이 --; 여기서 한 30분 기다린듯 하다.

갈때 메뉴에서 거의 beep 인걸 알고 갔지만, 난 beep를 싫어한다. 그러나 같이간 친구는 좋아함.


치킨 햄버거가 하나 있겠지 하고 갔는데 역시 없음 ㅋ. 그래서 tuna를 시켜 봤는데 참치 캔에 들은 참치를 생각했으나, 진짜 참치 생선 토막 살코기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내 입맛에는 별로 였으나, 고기 좋아하는 그 친구는 좋았단다. 


- 실내 사진. 의자에 앉아 있지 않은 사람은 햄버거를 주문하기 위하여 안에서 줄 서 있는 사람임.



나온 음식들. 아 그리고 음식점에서 시키는 모든 탄산 음료가 약간 밋밋하다. 그나마 병이나 캔에 들은것은 덜한데 .

저런 식으로 기계에서 받아 먹는 것들은 모두 밋밋 .


참치 버거


Magic Shroom 버거 

뒤로 보이는 밖에서 줄서 있는 사람들..


햄버거 먹고 약 한시간 정도를 차로 달려서 아울렛에 도착해서 쇼핑을 하고, 여기서 GNC 단백질(웨이 프로틴 큰통)을 무려 6만원돈에 겟 !!!

한국에선 회원 할인해도 11인데 --; 얼마나 챙겨 먹는거냐 도데체.



월~토요일까지는 호텔을 옮겨서 생활 

이번 호텔은 라마다. 그런데 역시나 작다. 그리고 저번 호텔과 마찬가지로 방에 냉장고가 없다. 물 끓이는 전기 주전자도 없고, 이거 너무하는거 아닌지... 월래 미국은 그런것인지 ???? 대신 방에 커피 내려 먹는 기계만이 ....

벤딩머신에서 머슬 밀크도 뽑아 먹어보고, 커피 내리는 기계로 새벽에 배고플때 3분요리도 덥혀 먹어보고 ㅎㅎ 







현지 직원한테 추천 받아서 간 베트남 음식점 ... 무슨 드라곤이였는데 ... 






밥 다 먹고 준 포츈 쿠키에서 나온 문구 ㅎㅎㅎ 이때 한참 시차 적응 하느라 힘들어 하고 있을때 ㅋ


귀국 날 LA 공항에서 대한항공 기다리면서 점심 겸 먹은 맥도널드.

그런데 맥모닝 세트만 팔고 있었던게 함정. 난 상하이 치킨 버거가 먹고 싶다규 ~~~!!!!!!

가격은 왜 또이리 비싼겨 !!!!!




요건 텍사스에서 LA로 날라오면서 찍은 사진들...




갈때는 무지하게 힘들었는데, 올때도 힘들긴 했지만 한번 적응했었다고, 몸이 처음보다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아니 않았던것 같다. 아니 월요일날 회사 출근해 보니 그건 그냥 생각이였던 것이다.

졸립다. 무지무지...

자야 하는데 포스팅하고 있는 나라니 ..... 실은 자도 3시간 밖에 못자고 깰까봐 늦게 잘라고 발버둥 치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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