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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새해 첫발 기어핏 중고로 구매.

한 달 동안 사용해 보았다.

일단 전체적인 소감은 ....  이건 아니다 !!!!! 


물론 장점도 있다.


일단 기능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


시계기능 / 만보계 기능 / 스톱워치 / 타이머 / 운동 (걷기,달리기,자전거,하이킹) / 알림 / 미디어컨트롤 / 내 디바이스 찾기 / APP 연결 / 수면 / 심박 체크 기능 등등..


시계기능 - 가로,세로 다 된다. 날씨 연동도 있는데 내 S4와는 연동이 안된다. 이유를 못찾았음. 


만보계기능 - 가속도계를 이용해서 그런지 실제 걷기 시작하고 좀 있다가 걸음수가 올라간다. 

                  걸으면서 보면 대충 걸음 수는 맞는 듯 싶다.


스톱워치 / 타이머 - 동작 됨


운동 - 이거 맘에 안든다. 이거 때문에 산 것인데, 이게 결정적으로 맘에 안든다 .

         S헬스 ??? 이거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건지 모르겠음. 

         자전거 : 타면, 평균 속도 / 거리 / 평균 심박 / 아니면 그 기간의 로그가 있어야 하는데 딸랑 한줄이다. 

                     시간 / 거리 / 소모 칼로리 끝 

         걷기 : 기본 적으로 6km 정도로 설정이 되어 있는 듯.

                  헬스 장에서 운동을 걷기로 선택하고, 6km 내지 7km로 걸으면 그냥 평균 6km 정도로 거리로 측정이 됨

         달리기 : 기본적으로 10km 이상으로 설정이 된듯.

                  헬스 장에서 달리기 선택 후 9km로 런닝머신을 하면서 손목을 보면 최소 10~ 12km 정도가 나옴 . 


알림 : 이건 생각보다 괜찮음.

         운동용으로 사용할 목적이였는데, 오히려 알림 기능이 더 맘에 듬.

         일단 전화 오는거 받거나 거절 가능. 앱을 설치 하면 전화번호부를 기어핏에서 열수 있어서 전화도 가능

         문자 메세지 내용 바로 확인 가능.

         메일 내용 바로 확인 가능. 테스트만 ....

         기타 어플리케이션 알림 연동시켜 놓으면 확인 가능


미디어 컨트롤 : 이게 아쉽다. 재생 폴더에서만 앞/뒤/정지 등이 가능. 

                      유료앱을 구매하면 되긴 하는데, 굳이 돈을 들이고 싶지는 않음.


내 디바이스 찾기 : 소리로 어디 있는지 알려줌


수면체크 : 기상 알람이 울리면 손목에 진동으로 알려주는 것은 괜찮음 

               이것도 S헬스 기능이 별로여서 그닥 맘에 안든다.

               수면을 체크해 주었으면, 일별 통계나 주별 통계 등등도 있어서 좀더 수집된 데이터를 가공해서 있어(?)보이게 해 줘

               야 할텐데 , 그냥 말 그대로 하루 하루 몇 시간 자고, 얼마나 뒤척였나 끝.

               일어나서 깜빡하고 수면 종료 안 누르면 하루 종일 자는 것으로 됨 --; . 그럼 그 시간에 오는 알람도 다 못 받게 됨.

               일어나서 잠시 화장실 다녀오는것은 그렇다 치고, 계속 걷는데 꼭 기상했다고 알려 줘야 하나 ?

               수면 상태인데, 움직임이 오래 감지되면 기어핏 에서 거꾸로 "기상하셨습니까?" 라고 물어봐서 종료 시키게 하면 

               안되는 것일까 ?

              

심박체크 : 이것도 그래 ..... 그냥 단순히 심박 체크 기능이다.

               평상시에는 그럭 저럭 체크가 된다. 

               그런데, 운동 메뉴를 선택하지 않고, 운동 중에 체크를 하려 하면 잘 안된다. 

               운동 메뉴가 선택되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100이상이 나오면 그 값을 버리는 듯.

               헬스장이나, 자전거 타다가 심박 체크 버튼을 누르면 센서를 깨끗히 해 주세요란 메세지만 접하게 된다.

               그러다가 호흡이 고르게 된 후 측정하면 측정이 되고 ....


초기 구매 목적은 운동용으로, 그리고 나의 Activity를 기록해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를 볼려는 의도 였는데, 어플이 영 맘에 안들다 보니, 지금은 별로다.


의식적으로 차고는 있는데, 이게 데이터가 영 맘에 안드니 ..


혹시 몰라서 새거 아닌 중고로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착용감이나, 무게 나쁘지 않다.


크롬 도금 까진다는거 ? 핸드폰도 오래 쓰면 그런거니 상관없고 ....


<화면 크기나 이런것도 운동용 생각하면 나름 괜찮고, 아쉬운 부분들이 좀 많다. 


그냥 구색 맞추기 S헬스가 아니라, 좀더 분석적인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어플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S헬스 어플을 구동시켜 보니 업데이트가 있다길래, 업데이트 했다.


기존 데이터 가져온다고 하더니, 다 날려 먹어버리네 --; 


내 한달 동안의 Activity여 ~~~  !!!  뭐니 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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