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우천으로 인하여 중도에 버스를 타야만 했던 미시령 라이딩 후기 입니다.
우선 후기를 올리기 전에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던 "다리" 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와 더불어 유부남들을 너그럽게 풀어(?) 놓아 주신.. 형수님과 재수씨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자 그럼 후기 들어 갑니다 .
- 출발전 서현교에서 애마와 함께 사진한장 찰칵 ~~ ( 또짱님은 전철 신공 발휘 )
사진은 오른쪽 부터 저녁하늘/무당/다리/쭌엔션/큐브/깜장별 입니다. (존칭생략)
열심히 달려서 ... 터미널에 도착하여 또짱님과 합류 ... 이떄 냉 커피를 우리들이 얻어 먹은것이 후에 ... 또짱님이 배고프게 되는 원인이 아닐지 --;
또 짱님 버디를 접으시다 체인이 꼬여서 .... 체인을 풀고 박스를 주워 주워 ... 버스에 애마들을 싫은 후 ... 각자 자리에서 한컷씩 ...
- 차 안에서 서로들 조금이라도 자야지 ~~ 자야지 했는데 ... 기사님이 에어컨을 안 틀어 주셔서 ... 모두들 뒤척이기만 하다가 .. 중간 평창 휴게소에 내려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너무나 좋아라 하시는 우리 "다리"님 .... 그걸 외면하시는 저녁하늘님과 큐브님 ..
- 다시 출발전 버스안에서 전체 컷 하나 ...
- 드뎌 속초 터미널 도착 ... ( 아무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속초에 도착하고 말았다는... )
아침밥 (?) 오 ~~ 노우 ~~~ 새벽밥 먹으로 가기전 터미널에서 한컷 ~~!! 이때 시간이 새벽 3시 ...
- 식사 후 미시령을 향해 출발 전 긴장(?)된 순간. 밥 집앞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컷
실은 두컷 !!
- 미시령 시작하기 전까지 ... 밥 집에서 2열 라이딩으로 차선하나를 점거 (?) 하고 달립니다.
중간에 경찰차 아저씨가 나오시길래 ~~~ 인사를 했더니 반갑게 조심하세요 ~~~ 반겨 주십니다.
이때 까지 분위기 좋습니다 ~~~ 하지만 미시령 업힐 시작 (구 미시령길) 전까지 은근 오르막이 너무 깁니다.
실은 이때 전 페이스 조절에 실패 함( 다리님 옆에 달리는게 아니였어 줴길...)
구 미시령길 업힐 구간이 나옵니다 . 무당님 선두로 치고 나가십니다 . 이어 쭌엔션님 치고 나가시고 .... 다리님.... 저
녁하늘님 순으로 나가십니다.
큐브님은 같이 샤방 업힐을 할줄 알았더니 ... 슝~~~ 하고 나가십니다 .
다리님인지 저녁하늘님 인지... 앞질러 가시면서 .... 뒤에 "또장님 있습니다 ~" 이러면서 가시네요 --;
페이스 조절에 실패도 했겠다 ... 에이 모르겠다... 전 또짱님을 살짝 기다려 같이 업힐 라이딩 시작 ...
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무당님이 쭌엔션님께 한번 추월(?)을 당하셔서 맘이 몹시 상하셨다는 후문이~~ 쿨럭 ㅋㅋㅋ
큐브님은 "산의 정기"를 받는 라이딩을 하셨다죠 ? 그게 뭔지는 ...
둘이 천천히 올라가면서 찍은 미시령 사진 세장 올라갑니다 .
또짱님과 제가 늦장을 부려서 해가 벌써 높이 떠 있습니다.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
요건 정상에서 "코너링 설정샷" 인데 누군가는 "자빠링 " 포즈를 취하시는 군요 ~~~ "누군지 모르겠어요 ..." 알수 있는 신통한 무당을 불러 주세요~
이제 다운힐 시작입니다 . 다운힐때 너무 춥더군요 .... 중간에 큐브님 타야가 펑크가 났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살살 빠져서 ... 다친곳은 없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누군가에 ~~~ 타야가 펑크나면 ~~~ 나나나나나나타난다 우리들에 저녁하늘님 ~~~"
슁~~ 하고 가셨던 길을 되돌아 업힐을 하셔서 오십니다.
맨손으로 샤샤샥~~ 튜브 갈아끼기 신공 발휘.... 제 빨리 라이딩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미시령 다운힐 이후 첫번 째 휴식 장소 입니다. 이때 시각 7:46분입니다.
내려와서도 큐브님 잔차를 봐 주시는 저녁하늘님 ~~~
너무 추워서 캔 커피와 카스타드로 간식을 하고 지하수로 물 보충을 하고 다시 떠납니다.
이때 캔커피 , 카스타드 다 집어 치우고 "변강쇠즙"을 먹었어야 했을까요 ?
지금 사진을 보니 "변강쇠즙"이 보이네요 --;
중간에 라이딩을 하다가 발견한 삼천리 자전거 포 ~~
큐브님 잔차 페달이 서현교에서 ~ 고속터미널 라이딩시에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그래서 업힐 전에 운동화 끈으로 페달을 묶고서 출발을 했었는데 삼천리 자전거 포가 보여서 잽사게 페달교체 성공 ~~
고마운 삼천리 자전거 포도 한컷 ~~!!
다시 중간에 휴식을 하면서 한컷 !! (사실 중간에 한번 더 쉬었는데 그때 사진이 없음 ㅋㅋ) 이때 시각은 11:12분
라이딩 중 점심먹으로 간 홍천 터미널 앞 순대국집 이때 시간은 13:11 분
점심식사중 ... 분당 ... 양평 ... 서울 이렇게 비가 억수로 오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아 내리기 시작한 비~~!!
이로 인하여 홍천 터미널에서 야탑까지 버스로 이동합니다.
비 소식듣고 마신 맥주와 소주 ... 그리고 막히는 교통상황 ... 전날 한잠도 못잔 피로감 으로 인하여 야탑으로 오는 동안 모든 분들이 늘어지게 한숨 잘수 있었습니다 .
이때 축적된 체력이 술마실때 도움이 되었다져 ?
스페셜 땡스 : 또장님 (예측할줄 아는 능력이 있으신거 같아요 ^^*)
또장님 "쎄라" 한테 안부 전해 주세욤 ~~~ !! 언제 한번 같이 나오세요 ^^*
모두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고 한명의 낙오자도 없는 라이딩이 였습니다.
신경쓰신 다리님 너무 고생하셨구요..
70여 키로만 더 달렸으면 되는데 목표했던 것을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 속초 라이딩이였습니다 ~~
여기까진 내가 쓴 후기 ^^
여기서 부턴 다른 사람이 쓴 후기에서 사진만 가져 옴 ^^
마지막 미시령 고개 올라가는 순간 ㅎㅎ .. 너무 더워서 헬멧도 벗고 --;
여긴 정상에서 찍힌 사진들
마지막으로 라이딩 사진들 한장으로 퉁 ~~
지난 자료 퍼오는거 정말 힘드네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