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6 둘째 자전거 구조변경(?)

둘째가 자전거를 무서워한다.

보조바퀴를 빼면 무서워서 못 타겠단다.

그렇다고 있는 자전거 두고, 발로 밀고 다니는 자전거를다시 사기도 그렇고 해서 오늘 구조변경을 감행 했다.

크랭크와 비비 체인 제거 작업.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특히 초반 작업인 암쪽 볼트 두개 제거 작업이 시간이 많이 소요됨.
방향을 모른체 망치로 하도 후려쳐서 공구 겉의 고무 부분이 다 너덜 너덜해짐 ㅠㅠ


시계방향으로 풀어야 하는지, 반 시계로 풀어야 하는지 때문에 엄한쪽으로 힘을 많이 썼다.
사실 지금도 기억이 가물 가물...

그 다음은 암을 비비에서 제거작업. 이건 어떤 공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찾느라 시간이...

여튼 작업을 다 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허다.

이제 무서워 하지 말고 브레이크 잡으면서 발로 차~~~~ 하면서 자전거 열심히 타자 !!!

균형 감각만 익히면 되는겨 ~~!!!